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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32] 중요한 일 보다 더 중요한 일(마르다와 마리아) / 눅 10:41-42 중요한 일 보다 더 중요한 일(마르다와 마리아) / 눅 10:41-42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어떤 마을(베다니)로 들어가셨다. 그 마을에는 ‘마르다’라고 하는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예수님과 상당한 친분이 있었다.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마르다의 집에 세 차례 방문하셨다. 첫 번째 방문은 오늘 본문이고, 두 번째는 마르다의 남동생 나사로가 죽었을 때이고(요11:1-17), 세 번째는 마르다의 여동생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을 때이다(요12:1-3). 성경에 기록된게 세 번이니까 실제로는 이보다 많이 방문하셨을 수도 있다. 아무튼 예수님은 마르다의 집에 적어도 세 번은 방문하셨다. 이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한 사람의 집에 세 차례씩이나 방문한 것은 마르다..
[예수님의 비유3]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 이웃은 만드는 것이다 (눅 10:36-37) 이웃은 만드는 것이다 (눅 10:36-37) 오늘 본문은 너무나도 유명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이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을 들어 봤을 것이다. 이 비유는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흔히 사용된다. “손해와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아낌없이 친절을 베푼 사람”을 두고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작 이 비유의 핵심은 단순히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 힘써 선행을 베풀라“는게 아니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게 뭔지 함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한참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데 어떤 율법 교사가 벌떡 일어나서 예수님께 영생-구원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 (눅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율법교사..
[야곱6] 야인에게 임한 곱절의 은혜 (창 47:9-11) 야인에게 임한 곱절의 은혜 (창 47:9-11) 지난 이틀 동안 ‘야인’ 야곱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다. 첫째 날에는 야곱의 파란 만장한 인생에 초점을 맞췄고, 둘째 날에는 야곱이 저지른 무리수에 대해 다뤘다. 야곱은 매사에 계산적이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흥정을 벌이곤 했다. 흥정을 벌이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상대방 보다 더 큰 이익을 얻겠다는 계산(속셈) 없이는 흥정도 없다. 생각해 보라. 상대방이 제시하는 값보다 더 싸게 사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반대로 상대방이 지불하려는 금액 보다 더 비싸게 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흥정을 하겠는가? 결국 흥정은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얻기 위해서 하는 지극히 계산적인 행동이다. 세상에 이런 계산 하나 없이 사..
[신명기33] 너와 나, 오늘부터 우리는 (신 21:7-9) 너와 나, 오늘부터 우리는 (신 21:7-9) 신명기 19장에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지침 사항이 기록 되어 있다. 일단 살인자는 도피성으로 피신해야 한다. 그러면 재판을 통해서 살인 사건인지, 사망 사고인지를 판별한다. 만약 살인 사건으로 판명나면 사형에 처하고, 사망 사고로 판명나면 징역형을 내린다. 어떤 일에 대해서 판결을 내릴 때는 그만한 근거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증거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시대였다. 그래서 증인의 증언을 증거로 여겼다. 증인이 일부러 죽였다고 하면 살인 사건이 되는 것이고,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일이었다고 하면 사망 사고로 처리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말 한마디만 덜컥 듣고서 판결을 내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왜..
[예수님의 기도6] 기도로 진심을 보이시다 (눅 10:21) 기도로 진심을 보이시다 (눅 10:21) 예수님은 70명의 제자들에게 엄청난 능력을 주시면서 병든 자를 고쳐주고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눅 10: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능력으로 병자들을 고쳐주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았다. 이건 실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 전까지 제자들은 이런 능력을 행한 적이 없었다. 아니,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도 이토록 큰 능력을 행하지 못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능력)으로 크고 놀라운 일을 행했으니, 얼마나 신기하고, 감격스러웠겠는가? 그래서 제자들은 한껏 감격에 겨워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눅 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
[야곱8] 야인에게 임한 곱절의 은혜2 (창 28:15-16) 야인에게 임한 곱절의 은혜2 (창 28:15-16) 성경에는 참으로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그 중에는 모범으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도 있다. ‘모범적인 사람’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가 몇 명 있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등. 그 중에서도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모범사례로 제시되는 인물을 추려 보면 요셉, 여호수아, 다윗, 다니엘, 바울 정도가 될 것이다. 여기에 예수님을 끼워 넣는 건 좀 반칙인 것 같아서 제외했다. 신약 보다 구약 인물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장르의 특성 때문이다. 구약성경은 대체로 인물 중심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신약 성경은 사건보다는 교훈을 더 많이 담고 있다. 그래서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성경을 들여다보면 아무래도 신약 보다는 구약의..
[제자도6] 성공보다 구원을 기뻐하라 (눅 10:20) 성공보다 구원을 기뻐하라 (눅 10:20) 겨울 방학 특별 새벽 예배를 맞이해서 지난 이틀 동안 제자도 시리즈를 살펴보았다. 제자도란 예수님을 따르는 바른 자세를 뜻한다.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는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좋을 때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신앙생활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굳은 결단과 각오가 필요하다. 우리는 결코 돌아서지 않겠다고 각오하면서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눅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또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면 가고, 하라고 하면 하는 절대적인..
[제자도5] 관계의 동심원 가장 안쪽에 예수님을 (눅 10:1-2) 관계의 동심원 가장 안쪽에 예수님을 (눅 10:1-2) 모든 인간관계는 친밀도에 따라 동심원으로 정리할 수 있다. 동심원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친밀도는 높고, 관계 맺는 사람의 숫자는 줄어든다. 반면에 동심원 바깥쪽으로 갈수록 친밀도는 낮아지고 인원수는 늘어난다. 좀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동심원 가장 안쪽에는 자기 자신이 있고, 그 다음은 가족 – 친한 친구 – 제법 친한 사람 – 아는 사이 – 모르는 사이로 나눌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한 사람이 친밀한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는 인원수에는 한계가 있다. 쉽게 말해서 세상 모든 사람과 다 친하게 지낼 수는 없다는 뜻이다. 엄연히 가장 친한 사람이 있고, 그 다음 친한 사람, 덜 친한 사람, 안 친한 사람이 있다. 관계의 동심원이 발생하는..